현지시간 지난 24일 터키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천4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현지시간으로 어제, 터키 재난위기관리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진이 발생한 동부 엘라지와 인근 말라티아에서 29명이 숨지고 천4백6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엘라지의 건물 잔해에서 4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며,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22명이 여전히 매몰돼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팀은 잔해 속에 매몰된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해 감지기와 수색견, 굴착기 등을 동원했으며 군병력도 구조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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