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이른바 '우한 폐렴'에 따른 사망자가 15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후베이성 당국은 오늘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80명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72명이 우한 폐렴이 처음 시작된 우한시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 사망자가 추가돼 현재까지 후베이성에서만 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후베이성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새벽 우한시를 비롯한 13개 지역에 도시 봉쇄령을 내렸으며, 외부와 연결되는 항공·기차 편과 시내 대중교통 운영 등을 중단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