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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가 자리한 강원도 양양의 대표적인 불교 복지 법인 무산복지재단은 오늘(23일) 경자년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설맞이 나눔 큰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하고 설맞이 선물을 전함으로써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 노인복지관의 ‘설맞이 나눔 큰 잔치’ 소식, 춘천 BBS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양양 무산복지재단(이사장:금곡스님)은 23일, 경자년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 천 여명을 초청해 점심 공양을 올리고 선물을 드리는 '설맞이 나눔 큰잔치'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관음성지 낙산사가 자리한 양양 무산복지재단은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 걸친 활발한 복지 포교를 펼침으로써 양양을 불국정토로 일궈가고 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이 경자년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 천 여 명을 초청해 점심 공양을 올리고 설맞이 선물을 전달하는 훈훈한 잔치를 벌였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의 ‘설맞이 나눔 큰 잔치’는 어르신들을 부처님으로 섬기고 모시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대표적인 복지 불사입니다.

재단이사장 금곡스님은 낙산사와 평생을 함께 해 온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즐기시기를 기원했습니다.

금곡스님(무산복지재단 이사장, 낙산사 주지) - “우리 낙산사가 정말 양양군민의 도움으로 이렇게 아름답게 복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마다 이렇게 명절이 오면 어르신들이 일생동안 우리 양양을 위해서 애쓰시고, 특히 낙산사가 어려울 때 함께 해 주셔서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해 렇게 자리를 준비 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네 차례씩 양양 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효 잔치’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탄 나눔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또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요양원 운영 등 촘촘하고 실질적인 노인 복지 불사를 펼쳐왔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은 이와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 불사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불사에도 정성을 다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김진하(양양군수) - “우리 행정에서 해야 할 일들을 무산복지재단에서 이렇게 대신 해 줌으로 해서 지역에 계신 어르신께서 고맙고 감사하고, 또 우리 부처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그 교훈을 본받아서 더 건강하고 튼튼한 어르신들의 삶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무산복지재단 경자년 설맞이 나눔 큰 잔치에는 특히 재단 직원과 스님들, 신도회 등 낙산사 사부대중,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동참해 함께 효를 실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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