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철도 막차 시간이 연장됩니다.

공항철도는 오는 25일과 26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막차 시간을 밤 11시 5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 15분으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막차 시간은 밤 12시에서 새벽 1시 10분으로 각각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밤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뀌고, 서울역에서 밤 12시에 출발하는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공항철도는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해 이번 설 연휴에 공항철도 이용객이 지난해 설 연휴보다 5.1%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항과 경인항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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