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역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치단체별 갈등조정위원회 구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학교도 예외일리 없습니다.

서원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학내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는
지역,계층. 이념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 해결하기 위한
갈등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소각장 건립을 놓고 주민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충주시는 자체적으로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조율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교에서도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마다 등록금 인상 등을 놓고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청주 서원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학내 분쟁을 최소화 하기 위한
구성원 대표자 회의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청주 서원대 김진국 기획처장의 말입니다.

INS 1

서원대는
학내 현안문제에 대해
학생과 교수, 노조등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함으로써
갈등을 줄이고 학교운영의 투명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NGO센터 운영,
지역사회 갈등의 합리적 모델 제시를 선언하고 나선
서원대학교는
구성원대표자회의 운영이
성공적인 갈등해소 모델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자치단체에 이어 서원대의
갈등조정위 구성은
도내 다른 대학에도 파급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또 그동안 첨예한 대립으로 일관했던
각종 갈등 요소 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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