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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 1명은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검사를 시행한 21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명되어 격리해제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현재 1명입니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안전하게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그 외 검사를 시행한 21명은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져 나가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소속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 공관에 파견해 교민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히 현지 상황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7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이 가능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내 신속 진단검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합니다.

이에따라 오는 24일 이후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 환경연구원 어디서나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향후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민간의료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2월초까지 이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내 가족 간 감염 사례, 의료진 감염 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일반 국민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우한 발 항공편 입국 게이트 검역 현장 등 검역 대응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여행객 대상 감염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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