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25개 구 가운데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동작구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0.61%로 서울 25개 구는 물론 전국 시·군·구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의 평균 상승률은 6.82%입니다. 

동작구에 이어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곳은 성동구와 마포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올해 공시가격은 가격 상승률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지난해 강남 지역에 비해 공시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던 동작구와 성동구, 영등포 등지를 중심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동작구는 흑석뉴타운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단독주택 가격이 많이 올랐고 용산구는 용산공원 개발, 마포구는 각종 재개발 사업 등의 호재를 안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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