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 회장의 49재가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됩니다.
조계사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신 회장의 49재 가운데 초재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 회장 측의 요청이 있었다며 49재 막재는 오는 3월 7일 봉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계사 사중 스님들은 신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서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시다림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쯤 향년 99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