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 지난해 부산 수출 2018년보다 3.3% 감소

지난해(2019년) 부산 수출이 13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 5년 이내 가장 낮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오늘(22일) 지난해 부산 수출은 139억3천161만달러로, 2018년 144억707만달러보다 3.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수출은 2015년 156억달러에서 2016년은 140억달러, 2017년은 150억달러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지난해 부산 수출은 승용차가 -34.4%, 자동차부품은 -9.1%로 부진했지만 항공기 부품이 8%, 선박용 엔진 부품은 168.7%, 선박도 21.9%로 주력 수출품목은 선전했습니다.

특히, 동광 수출은 1억6천8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대중국 2위 수출 품목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부산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2020년)도 미중 통상갈등과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 가능성, 선진국 통화 긴축 영향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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