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의 설 세뱃돈 지갑이 지난해보다는 두둑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올해 설 전 제주지역 화폐발행 동향을 오늘 발표한 가운데 설을 맞아 공급한 화폐들이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 12% 늘어나, 올해 경기 회복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제주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1천106원으로 지난해보다 11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2017년 설 전에 발행한 화폐는 1천530억원, 2018년은 1천391억원, 지난해는 1천287억원, 올해는 1천443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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