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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출마설' 이낙연, 원행스님 만나러 종로로 ... 황교안 "문 대통령에 영수회담 제의"
김호준 기자 | 승인 2020.01.22 11:50

 

< 앵커 >

이낙연 전 총리가 첫 외부행보로 종교계를 선택한 가운데 오늘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총선에 출마할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연수를 실시하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한 1대 1 영수회담을 제의했습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첫 외부 일정으로 7대 종단 지도자 예방에 나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늘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오찬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 개신교와 천도교, 유교 지도자를 종로구에서 만난 데 이어 오늘도 공교롭게 종로 행보를 가져 종로 출마설에 무게감을 싣고 있습니다.

퇴임 인사라는 이유를 내세우지만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사회통합을 위한 불교계 역할을 강조하고 원행스님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적극적인 남북 민간교류 사업을 위한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 "사회통합, 국민들 행복, 생명존중 등을 위한 불교계 협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도와달라고 말씀드릴 것입니다."

4·15 총선을 향해 각 정당은 잰걸음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잠시 뒤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총선에 출마할 전·현직 국회의원 136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합니다.

선거법 위반 등 돌발변수를 막기 위한 사전교육인데 이 전 총리도 전직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을 창당하는 데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성토했고 박주민 최고위원은 "국민 표심의 왜곡 시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1대1 영수회담을 제의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의 혁신과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압승한 후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개헌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보수통합 신당에 합류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제주지사와 회동을 가졌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설 연휴 직후인 오는 28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과 여의도 인근에서 귀국 인사를 겸해 오찬을 함께하고 손학규 대표와는 조만간 별도로 만날 예정입니다.

BBS NEWS 김호준입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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