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발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설 명절과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긴급 회의를 열어, 감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각 구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감시 체계 운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는 또, 질병관리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울시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항시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대응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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