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고궁 등 새해기원..해외한국문화원도 현지인과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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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이번 설명절, 가족들과 함께 전국 박물관이나 미술관, 궁능 유적을 찾아보면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쥐띠 해, 무운건강을 기원하는 불화 장인의 세화 나누기 행사등 설을 맞아 전통놀이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합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쥐띠해,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만한 우리 전통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기간에 전국의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특별전시를 무료로 개방하고 설맞이 전통문화행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진 ‘설 놀이판’이 펼쳐지고, 전국 13곳의 국립박물관에서는 쥐띠 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전통체험행사가 열립니다.

국립민속박물관도 가족맞이 ‘설맞이 한마당’을 준비했고, 국립한글박물관은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국립현대미술관은 쥐띠 방문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나눌 계획입니다.

[인터뷰1]

최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과장

“설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설날 풍속과 전통놀이를 체험하실수 있구요. 또한 각 박물관 미술관의 특별전도 무료로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문화재청도 4대 고궁과 종묘,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가족들을 위한 추억만들기 행사를 선물합니다.

경복궁은 연휴 첫날인 25일 한해 행운을 기원하는 불화 장인의 세화를 나누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쥐 이야기 행사로 새해 가족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인터뷰2]

김흥년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사무관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이 그린 세화나눔 특별행사가 진행됩니다. 고궁 왕릉에 오셔서 가족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머나먼 이국 땅에서도 현지 한류 팬들을 위한 원조 한류, 설명절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세계 18개 해외 한국문화원은 현지인과 함께 하는 떡국나누기나 세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길지 않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한류의 우수성을 피부로 느껴볼 설명절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편집]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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