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 설을 앞두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건설현장에서 임금과 기계대금 등의 체불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최근 국토관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등 소속·산하기관의 2천871개 건설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한 건의 체불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정례적으로 임금과 하도급대금, 기계대금 등 체불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전 체불해소를 독려해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산업은 과거 대표적인 임금체불 취약 분야로, 체불은 대부분 비정규직·일용직 근로자인 건설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였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체불 발생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 강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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