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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시우지화'로 모든 아이들 인재로 육성"[충북저널967] 직격인터뷰
연현철 기자 | 승인 2020.01.22 08:52

■ 대담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신년특집인터뷰 오늘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교육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병우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교육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병우 : 네,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호상 : 충북 교육 가족들을 위해서 교육감님 덕담 한 마디 해주시죠.

▶김병우 : 네,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또 BBS애청자 여러분 새해 경자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좋은 일 많으시길 빌겠습니다. 우리 충북 교육도 하얀 쥐의 경자년에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변함없이 관심 보내주시고, 따뜻하게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교육감님을 위해서 저희 BBS가 25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교육감님을, 충북교육을 응원하려고요. 

▶김병우 : 감사합니다. 충북교육에 대한 응원으로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이호상 : 네, 감사합니다. 올해 교육감님, 사자성어 '시우지화'라고 결정하셨더라고요. 어렵습니다. 어떤 뜻을 담고 있죠?

▶김병우 : '때' 시 자, '비' 우 자, '갈' 지 자, '될' 화 자 의미인데요. 저희가 해마다 신년에 신년화두로 정하는 사자성어가 교수신문의 사자성어와 마찬가지로 유명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 저희는 옛 선현의 말씀 중에 새로운 교육적 철학이나 이념도 담겨있는 그러면서 되살려서 정하고 있어요. 금년에도 맹자의 말씀 중에서 골랐는데요. 맹자께서 그 제자가 "스승님, 군정의 가르침이란 어떤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무엇보다 제때에 내리는 비가 만물을 성장시키는 것처럼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게 정말 우리 교육의 역할이나 이런 현대교육철학의 내용과 참 같은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현재 교육학에서도 많이 알려진 피아제 인지발달 이론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스스로 자란다'. 그런데 또  비고츠키는 '스스로 자라지만 도와주면 더 잘 자란다'. 이런거거든요. 몇 천 년 전에 맹자께서도 같은 뜻으로 군자의 가르침이라는게 '제 때에 내리는 단비처럼 제자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이런 의미로 말씀하셔서 저희가 이제 충북교육에도 그렇게 모든 교육 주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배우고 성장하지만 그게 이제 교사들이나 부모나 지역사회나 적절한 때에 골든타임에 지원을 열심히 하면 더 잘 자란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우리 교육가족들이 한 해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진심으로 살피고 지원하고 돕는 교육을 하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이호상 : '시우지화' 말씀 들어보니까 쉽게 말해서 적절할 때 도움을 주고 지원을 주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신거죠? 

▶김병우 : 그렇죠.

▷이호상 : '시우지화' 올해 충북교육이 좀 그런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교육감님 예상 질문 아닙니다만, 갑자기 꼭 좀 여쭤보고 싶은 질문이 있어서요. 오늘 도교육청에서 배포한 보도 자료를 보니까 말이죠. '유치원 삼법 국회통과,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히신 것 같아요. 교육감님 입장에서는 유치원선법 국회통과를 환영하신다는 입장이신거죠?

▶김병우 : 아, 그건 이제 저 뿐이 아니라 우리 교육가족들 특히 어린아이, 유치원에 영유아들 보내는 학부모들은 다 바랐던 바이기도 하고요. 우리 도내 유치원 종사자들도 그런 부분에 크게 어려움을 겪을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들은 대체로 반기고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이호상 : 그렇지만 과거에는 사실 논란이 많았잖아요, 이 문제 때문에?

▶김병우 : 이제 유치원 종사자들도 사실은 기본적으로 무슨 숨길게 있어서 그게 법령이 부담스럽다 정도는 아니었고요. 어쨌든 그렇게 하면 여러 가지로 종내에 운영보다 회계 투명성을 위한 업무도 복잡해지고 그런 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지원을 같이 좀 생각해달라는 정도의 우려였던 것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유치원삼법이 사실 투명하고 조금 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이런 쪽으로 발전을 하는 듯한 그런 삼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한 가지는 교육감님, 선거 관련해서 좀 여쭤보고 싶어요. 이 문제 꼭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요. 선거 연령 이번 총선부터 만 18세까지 낮아지지 않습니까? 일단 이 문제는 교육감님,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 고3 수험생들 충북에서 많이 투표권 행사를 하게 되는데요. 

▶김병우 : 네, 그것은 뭐 재작년에 선거시기에도 그 이야기를 청소년들도 묻고는 했는데요. 그 때 우리 일부 어른들이나 다른 후보 진영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어린데 또 이제 건강한 판단을 하겠냐 또 학교가 선거나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냐 같은 이런 우려였는데요. 저는 그건 기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이나 또 세계 선진국반열에 든 우리나라 수준으로 봤을 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어떤 나라는 또 16세로 낮춘 나라들도 있고. 그래서 19세인데 18세로 낮춘 것은 결코 우려할 일이 아닌데, 다만 당장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3학년 중에 우리 충북 같은 경우에는 한 4천 명 정도 돼요. 그 학생들이 혹시 선거 시기에 유권자로서 선거운동에 대상이 되다보면 학교 안에서 유세가 벌어지고 또 혹시 불법의 소지가 있는 불상사가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요. 저희는 그것에 대해서 교육부에서도 선관위와 함께 계도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만 저희도 그런 매뉴얼을 충실히 전달을 해서 학생들의 판단을 돕고 아주 건강한 주권행사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자체가 민주시민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을 할 생각입니다. 

▷이호상 : 지금 교육감님, 그럼 충북교육청 차원에서도 물론 정부와 소통을 하시겠습니다만, 교육지침이, 선거와 관련한 정확한 교육지침을 좀 마련 중에 계신 거죠?

▶김병우 : 네, 당연히 매뉴얼을 정해서 혼란이 없도록 할 예정이에요.

▷이호상 : 시간이 촉박한데 말이죠. 지금 방학기간이고, 잘 만들고 계신 겁니까?

▶김병우 : 네, 그거는 뭐 이제 기본 매뉴얼이 선관위 하고 교육부 쪽에서 나올 것이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거기에 보탤 것은 보태고 또 뭐 가릴 것은 가려서 혼란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이호상 : 지금 또 마침 고3 수험생들, 요즘 고등학생들 사실은 뭐 SNS 때문에 말이죠. 여러 가지 또 혹시 뭐 후보자 비방이라든지, 교실 내에서 여러 가지 또 그런 우려가 있을 까봐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교육감님이 조금 신경을 쓰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김병우 : 그런데 사실은 이제 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냐'인 것처럼 약간 불법의 소지가 어려워서 선거 자체를 없앨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데다가 어린 학생들이 민주시민의식이 어쩌면 기성세대나 어른보다도 더 건강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사실 뭐 만18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딸 수 있고요. 공무원 시험 볼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고요. 청소년 불가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만 18세면. 알겠습니다. 교육감님, 잘 좀 조금 더 신경 써주시고요. 부탁드리는 말씀에서 질문을 드렸고요. 올해 이제 교육감님이 생각하고 계신 올해 2020년 충북도교육청의 중점 과제라고 할까요? 주요 정책들, 어떤 것들을 좀 역점 추진 할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김병우 : 어쨌든 이제 금년에 신년화두로 삼은 '시우지화'처럼 학교 현장에 세심한 지원이 가능하게 여러 가지 현장지원책들을 해나갈 것이고요. 우리 교육청의 중점 사업들로는 작년 연말에 우리가 발표했던 미래인재육성모델을 고등학교 유형별로 모든 아이들을 인재로 육성하는 방안들을 발표를 했잖아요. 그것을 이제 처음 시작하는 원전으로 삼을 것이고 그리고 종내 해오던 자율 그 자체가 살아있는 민주학교, 또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 만들기, 또 행복감성 뉴스페이스 프로젝트 이런 것들이 지속 사업으로 그렇게 확대 강화해 나가야 할 중점사업으로 그렇게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교육감님, 그 중에서 미래인재육성모델 육성을 원전으로 삼겠다고 하셨는데, 이 미래인재육성모델 어떤 것인지 잘 다시 한 번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어떤 내용입니까?

▶김병우 : 이제 교육과정 자체가 전면화 돼서 2025 교육과정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향하고 있는데, 모든 학교 모든 학년에서 특히 고등학교 유형을 그렇게 모든 아이들에게 맞춤형으로 할 생각을 저희들이 마스터플랜으로 발표를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도내 고등학교 중에 특수목적고등학교라고 있는 모델이 4개가 있잖아요. 그 곳이 앞으로는 일반고로 전환이 되게 되있는데, 저희는 그것을 또 특성화 유형별로 살려나가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유형이 있고 그 외에도 일반고 모델, 특성화고 모델, 또 영재교육모델, 또 전환교육 모델 이렇게 4가지가 보태져서 8가지가 있어요. 그런데 그 중에 특히 일반고 모든 가장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일반고 모델은 모든 학교들 중에 학교별 브랜드화, 학교별로 다양한 특색을 살릴만한 교과별 특성화를 지향하면서 그것을 종래에 중점학교라는게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일반고 중에서도 과학고 그런 비슷한 과학중점고등학교가 있잖아요. 그것처럼 모든 일반고에 중점교과특성화를 지향하는 특색을 만들고...

▷이호상 : 그 학교만의 차별화 된 브랜드화.

▶김병우 : 그리고 그것을 또 그 학교만 할 수 없으니까 다른 학교에서 그것을 바라는 아이들은 또 넘나들기 교육과정이라고 해서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이렇게 할 수 있게 그게 일반고 모델이고요. 그 다음에 체육고 모델은 체육특기자들을 위한 학교, 스포츠 스타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데, 그 체육고도 일반고로 남기더라도 거기는 체육 엘리트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제 체육 스포츠 전문가, 체육 행정가, 또 뭐 여가활동 이런 쪽에 관심있는 아이들도 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그 다음 이제 또 중도에 운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반도 만든다든지, 이렇게 또 심화시켜나갈 것이고요. 그 외에도 외고 모델, 예술고 모델 등이 있는데, 그런 곳도 당연히 현재보다 더 심화된 그런 과정을 해나갈 유형이고, 저희가 이제 특히 지금까지 있지 않았던, 또 다른 시도에 없는 모델로 2가지를 두고 있는데, 미래형 대안학교 모델이 있고요, 영재교육 모델이 있어요. 영재교육모델은 어쨌든 현재 영재교육법도 있기 때문에 영재교육기관도 뭐 공립영재학교가 있긴 하지만 저희는 좀 앞서가는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가칭 단재고등학교로 두어서 거기에 그것을 현재 교육과정이나 여기와는 약간 벗어나는 방식으로 미래형고등학교를 실현하는 학교를 구상하고 있기도 하고, 그 다음에 대안학교 모델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전환기교육을 위한 목도전환학교라든가, 위기 학생들을 위한 치유, 회복형 은율고등학교 이런 것도 두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영재교육 단재고등학교나 목도전환학교나 은율고등학교 같은 것은 현재 공교육과정은 약간 벗어나 있는 각종 학교 모델이긴 한데, 이런 학교모델을 통해서 정말 현재는 공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기도 하고 유학도 가고 이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교육이든 동기나 또는 요구나 기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우리 충북의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을 하면서 영재로 여기고 다 키우겠다 그런 이제 수월성교육의 확장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서 우리가 마스터플랜을 낸 건데요. 이것이 뭐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겠고, 세계적인 흐름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저희는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교육감님 설명을 한참 쭉 들어보니까 미래인재육성모델이라는 것이 이제 일반고 체육고, 영재교육도 있고요, 대안학교도 있고요. 그러니까 각각 학교별로 차별화 되고 특성화된 교육모델로 만들어보겠다는 거네요?

▶김병우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이게 충북에서 처음으로 발원이 된 거죠? 

▶김병우 : 그렇습니다. 이제 이게 시작하게 된 건 사실은 작년에 이시종 지사께서 명문학교를 만들자고 이렇게 문제제기를 해주심으로써 그것을 계기로 해서 시작하게 된것인데 이시종지사님은 이른바 인문 영재를 모아서 뽑아서 기르는 학교로 명문고 개념을 해주신건데 그게 사실은 현행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이나 세계교육의 흐름에 있어서도 일종의 아주 성적 상위권아이들만을 위한 일종의 특혜교육이라서 그것은 지양하자 이렇게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그것을 배척하는게 아니라 그것을 받아 안으면서도 또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 영재교육분야도 포괄하는 그런 안으로 만들게 된 겁니다. 

▷이호상 : 그래서 그 문제 사실 좀 바로 질문 끝나면 이 충북형명문고 육성문제를 여쭤보려고 했었는데, 지난 주에 지사님께서 저희 방송에 출연하셔서 말이죠. 교육감님 말씀하신대로 명문고 육성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가 2025년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이런 고교사율화 폐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충북 명문고 추진이 좀 파기된 것 아니냐는 이런 진단이 나왔었는데, 그 문제는 지금 앞서 시각차가 여전히 있는 것 같은데요?

▶김병우 : 네, 그래서 그 문제를 저희들이 논의해서 중앙정부 방침이나 현재 어떤 교육관련 법령상 가능한 방법을 충분히 논의하면서 모색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거의 의견을 모은 것은 충북의 인재 상위권 학생들이 오고 싶어도 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이있다. 그게 이제 명문고가 없다는 것 뿐 아니라 명문고가 없어졌으니까 아무래도 부모님의 혁신도시나 대기업이나 공기업 자녀들이 충북으로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장벽이 있는데, 그것은 정말 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를 만들고 충북의 그런 공기관이나 기업을 한 취지가 바로 균형발전이었잖아요. 그러면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그런 진입장벽은 없애야하지 않느냐에 저희가 합의를 하고 교육부에 지금 건의를 해두고 있거든요. 

▷이호상 : 지금 교육감님 그 부분을 연장선상에서 여쭤본다면 충북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자녀들이 충북에 있는 고등학교로 입학할 수 있도록 이 부분은 정부와 제대로 조율이 되고 있습니까? 

▶김병우 : 네, 저희들은 적극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조율해서 요구를 했으니까 긍정검토를 해주기를 적극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어요. 

▷이호상 : 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병우 : 어쨌든 이게 이제 충북만을 위한 제도로는 될 수 가 없으니 그 부분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아, 긍정적으로 잘 될까요?

▶김병우 : 그렇게 되길 바라고 저희들도 노력을 계속 해야죠. 

▷이호상 : 그러게요. 지방분권, 지방발전 차원에서 정말로 입주해 있는 지역 공공기관 자녀들이 당연히 지역에 있는 학교로 진학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감님,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교육감님께서 복지정책에 대해서 무상교육이라든지,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특별하게 확대되는 학교차원의 복지 정책이 있을까요?

▶김병우 : 당장 확대된다고 하면 우선 작년 하반기에 고등학교 3학년만 무상교육을 했잖아요. 이제는 작년 하반기에는 우리 교육청의 부담만으로 고등학교 3학년만 했는데, 올해부터는 정부부담분도 보태서 2,3학년을 무상교육을 하게 되고. 작년에 무상급식은 완전히 안착을 시켰습니다. 금년에는 무상교육부분이 한 개 학년에서 2,3학년 부분으로 확대가 된다는 말씀 드리고요. 이제 뭐 기타 교육복지영역은 내년에는 앨범비용까지 그건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주어지는건데, 아 그건 금년부터 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제 교복지원까지 입학생들에 대해서 그렇게 하려는 쪽으로 지금 확대를 하는데 저희가 이 교육복지영역이 사실은 이름만 무상실이라고 하는건데 종내 수익자부담이라고 하면서 수익자를 개인과 가정으로 두어서 그 부담을 부모에게 돌리는 표현으로 수익자부담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이제 일단 교육활동에 드는 경비들을 그렇게 부담시켜왔었는데, 이제 그 수익자의 개념이 개인이 아니라 국가사회에 있다. 그래서 교육이 공공재인 것이다. 이런 개념으로 해서 공부담을 확대하는 것이 교육복지가 되는거죠.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부담해왔던, 앨범, 수학여행비, 교복비, 교과서대 이런 것이 차차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무상으로 지원을 하는 과정인거죠. 그래서 저희가 본격적으로는 북유럽선진국 복지국가들처럼 이제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용돈까지 교통비까지 공부담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그거는 우리나라 경제수준으로 중앙정부차원에서 결정만 내리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제 교육자체단에서 지방자치선거 때 무상, 교육복지 이슈들이 되면서 시작이 된 거라, 저희도 재정이 허락하는 한 조금씩 조금씩 영역을 넓혀갈 생각이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교육감님, 25분도 짧네요. 이야기 나눌 것이 참 많은데, 교육감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충북교육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교육감님,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만나보셨습니다.

연현철 기자  actor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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