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공사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175억원을 들여 3만 4천가구의 수도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가구 주택은 기존에는 가구 수와 관계없이 최대 250만원을 일괄 지원했지만, 지난 16일부터 지원금 기준을 변경해, 가구 수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지원금을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올렸고,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가구는 12만 9천가구로,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3%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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