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고속도로 이용료 면제, 서울시 지하철 연장 운행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한 날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오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설 연휴기간 범정부 특별수송대책에서 이 기간 동안 모두 천 279만 명, 하루 평균 6백 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백72만 대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설 당일(1.25, 토)의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

국토부는 또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을 늘리고, 설 성수품을 우선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통행 제한을 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설에도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버스전용차로제도 설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미개통 고속도로와 국도를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을 통해 교통 소통구간을 확대하고 갓길 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등을 통해 차량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철도 이용객과 관련해 고속열차는 주말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KTX는 총 108회를 증편,편 하고 SRT는 총 58회를 추가로 늘려 운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예상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주말 수준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항공기 이용객을 위해 국내선 1일평균 16편 증회하고 공항근처의 주차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으며,섬 주민을 위한 연안여객선 운행횟수도 1일평균 104회 증회하고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 확보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25일(토)과 26일(일)에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129개 노선)와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철도 8개 노선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할 계획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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