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 흐름을 타고 있지만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석달 전 제시한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아진 3.3%를 제시했습니다.

IMF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올해 성장 전망치를 꾸준히 하향 조정했고,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3.6%에서 3.4%로 0.2%포인트 내려 잡았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글로벌 성장세는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아직 전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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