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공모 거쳐 최종 선정…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시 지부장 전남도의원 역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

전라남도는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전 전남도의원인 김종분(60)씨를 20일 임명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여성가족정책관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1·2차 공모를 실시, 각각 4명이 신청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3차 공모에서 김 전 의원을 최종 적임자로 선정했다.

신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시 지부장, 제6대 전남도의회 의원, 제5대 해남군의회 의원을 지냈다.

서울 강서양천 여성의 전화·해남 여성 농민회 결성, 이주여성 인권침해 연구, 여성 농업인 장려제도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저서로는 '정치, 여성이 희망이다' 등 2권이 있으며, 가정폭력 전문상담원·양성 평등교육 전문 강사와 학교 폭력 상담사 1급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김종분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다문화·취약가족 지원으로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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