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주민의 절반 이상이 총선전에 김해신공항 검증을 완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최근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18세이상 남녀 20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4.1%가 정치쟁점화를 막기 위해 총선전에 검증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검증 범위는 기술적 사안만이 아닌 정책적 사안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9.6%였고 기술적 검증에 국한해야 한다는 의견은 27.4%였습니다.

이와함께 동남권 관문 공항이 건설될 경우 부·울·경 경제 활성화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72.3%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최근 정세균 총리 임명으로 김해신공항 검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황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조속하고 공정한 검증을 더 강하게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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