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안동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권택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안동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예비후보는 오늘(2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광특구 지정, 안동역사부지 시민펀드형 관광리조트 유치, 월영교~원도심 무가선 관광트랩 도입 등을 관광분야 공약으로 제지했습니다.

안동역사부지에 건설하는 리조트 투지비용은 시민펀드를 포함시켜 수익의 일정부분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형 수익구조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월영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내 원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해 월영교에서 중앙신시장까지 4km 구간을 운영하는 관광트랩은 배터리를 탑재해 전선없이 운행하는 최신형 무가선 트랩으로 도입한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권 예비후보는 “큰 정책결정에 앞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먼저 시민들과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어떠한 정책이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