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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각사 주지 관종 스님이 위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자비의 쌀’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는 등 자비보살행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관종 스님은 설을 앞두고 태고복지재단 산하 미타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연화원 등 6개 단체에 510만원 상당의 쌀 300포대를 전달했습니다.

스님은 지난해 10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중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자비행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고병률 / 노인복지센터 연화원 원장]

“대각사 주지 관종 스님께서 위암 4기로 투병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양원에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쌀 40포대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쌀을 저희가 유용하게 어르신들에게 제공을 하겠습니다.”

대각사는 어제(19일) 제주해병9여단 군법당 해봉사에 불자 장병들을 위한 6개월 분의 국수(20박스)를 전한데 이어 매달 5일 60만원 상당의 쌀 100kg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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