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경북도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늘(20일)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경북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임명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은 경북문화재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지난해 7월 설립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하고 공직에 몸을 담은 뒤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LG상사 부회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경상북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중앙정부, 기업 등과 긴밀한 유대·협력을 통해 경북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도민의 창조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고 헌신한 경력과 리더쉽, 다양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이희범 대표이사가 경북문화재단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경북문화재단이 빠른 안정화와 경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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