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9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 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이 185건으로 2018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 사용 후 예기치 않은 사망, 장애, 입원 진료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환자와 유족에게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제도 시행 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535건이었습니다.

진료비가 334건(62%)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 일시보상금 95건(17.8%), 장례비 87건(16.3%), 장애 일시보상금 19건(3.5%) 순이었습니다.

피해구제 급여는 총 340건으로 약 65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유형별 지급 건수는 진료비가 213건(6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사망 일시보상금 57건(17%), 장례비 57건(17%), 장애 일시보상금 13건(4%) 순이었습니다.

지급액으로는 사망 일시보상금이 약 48억원(74%), 장애 일시보상금 8억3천만원(13%), 진료비 4억8천만원(7%), 장례비 4억원(6%)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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