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연휴 무료개방..풍성한 전통문화마당도

설명절 나흘동안 가족들이 함께 할수 있도록 고궁과 왕릉 등지가 무료개방되고, 풍성한 전통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립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설을 맞아 연휴 나흘동안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하고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설날인 25일 수문장 교대의식과 함께 한해의 행운을 비는 의미의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 나눔'특별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덕수궁과 여주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현충사관리소와 칠백의총관리소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람객들이 전통제기 만들기와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체험행사장을 마련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설날과 다음날 이틀동안 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 등에서 경자년 흰쥐 이야기나 민속놀이 체험 등 '해양문화재와 2020년도 함께 하쥐'라는 주제의 행사도 펼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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