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모습 [소방청 제공]

파열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주거용 주방 자동소화장치에 대해 소방청이 추가 강제리콜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청은 제조사인 신우전자에 조만간 2차 강제리콜을 명령할 계획입니다.

리콜 대상은 이 회사가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생산해 설치한 18만대입니다.

앞서 지난 6일 1차로 강제리콜을 명령한 16만대를 합치면 리콜대상은 모두 34만대로 늘어납니다.

그러나 실제 리콜이 이뤄지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제조사의 거부로 리콜 문제가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