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 방문...SNS에도 소개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한국의 사찰음식을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라이언메이’는 한국 공연에 앞서 지난 15일 저녁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을 방문해 코스메뉴인 ‘마음식’을 맛본 뒤 “최고의 음식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 메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음식(念食)’은 모듬 버섯강정, 연잎밥, 사찰 만두 등 7개 코스로 구성됐고 브라이언 메이는 신선한 채소와 전통적인 양념, 한국 사찰에서 대대로 내려온 방식대로 조리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점이 최고였다”는 소감을 말했다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했습니다.

브라이언 메이는 이튿날 자신의 SNS을 통해 발우공양에서 식사하는 사진과 함께 한국의 사찰음식은 최고였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메이는 어제와 오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했고 지난 1991년 사망한 '프레디 머큐리'와 함께 세계적인 록 그룹 '퀸'을 이끌어온 인물로 영국의 대학 총장까지 지내는 등 지성미를 갖춘 록 스타로 꼽히기도 합니다.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예약 등 관련 문의는 발우공양 홈페이지(balwoo.or.kr)나 전화(02-733-2081)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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