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 분석 결과

2024년부터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취업자 마이너스 시대'가 시작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통계청이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4년에 취업자는 전년보다 1만9천439명 줄어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취업자 감소폭은 점차 확대돼 2027년 10만명, 2033년 20만명, 2040년 30만명을 차례로 넘어섭니다.

이어 2045년에 33만9천392명으로 감소폭이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작아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 기준 1세 단위 고용률을 산출한 뒤, 이를 장래인구 추계의 1세 단위 추계 인구수와 곱해 취업자 수를 추계한 결과입니다.

원인은 인구 구조의 변화 때문입니다.

15세 이상 인구 연평균 증가폭이 1990년대 54만9천명에서 2000년대 45만4천명, 2010∼2018년 43만1천명에서 지난해 32만2천명까지 줄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올해 23만1천명증가한 후 2024년에는 30만명대 감소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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