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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이 대표적인 이웃돕기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 방송을 통해 모금한 3천만 원을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BBS가 불법 홍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BBS 불교방송 라디오 '거룩한 만남' 청취자들이 모은 정성이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전해졌습니다.

이선재 BBS 사장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자비나눔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운영 지원 등 아름다운 동행의 사회 공헌 사업들을 돕기 위해 거룩한 만남이 4차례의 모금 방송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이선재/BBS 불교방송 사장: (아름다운 동행은) 국제적으로 도와주시는 게 정말 자비를 인류에 실천하는 것 같아서 조계종이 큰일을 해서 저희도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습니다.]

거룩한 만남은 30년이란 기간 동안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방송 1480회를 넘긴 공중파 이웃돕기 모금 프로그램의 시초입니다.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한 BBS의 대사회적 자비나눔의 성과는 지난 2018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원행스님은 BBS가 불법 홍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국내에서도 쓸 일이 많이 있지만 정말 우리보다 어려운 불교 국가나 저개발 국가 이런 쪽에 도와드리는 것도 국제적으로 큰 의미도 있고, 또 우리 불교나 우리나라를 크게 홍보하는 효과가 큽니다.]

원행스님은 이어 BBS 불교방송이 크게 번창하길 바란다며 개국 30주년 축하 인사도 전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금년에도 BBS가 크게 번창하시고 뜻하는 모든 것을 잘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이에 이 사장은 불교계 유일의 공익 미디어인 BBS가 종단이 펼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선재/BBS 불교방송 사장: 좋은 사업하시니까 저희도 여력이 되는 한 많이 동참해서 사업이 더 번성하도록 많은 힘을 쏟겠습니다.]

BBS 방송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을 통한 자비나눔의 실천은 방송 포교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돌아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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