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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천막 수행 결사의 현장인 위례 상월선원을 방문해 동안거 천막결사의 정신이 국민통합과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발원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 스님 등도 천막결사를 응원하기 위해 상월선원을 격려 방문 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을 이끌고 있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불교 중흥의 동안거 정진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장관은 위례 상월선원 바로 앞마당에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상월선원 총도감 혜일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등과 함께 담소를 나눴습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모두 9명의 스님들이 한 겨울 난방시설조차 없는 천막법당에서, 하루 1끼 공양 속에 14시간 이상 수행 정진하는 현장.

박양우 장관은 반목과 질시, 증오와 갈등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큰 스님들의 수행정진이 국민통합과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번잡한 세상에 반목과 질시, 증오, 갈등이 많은 세상에서 큰 스님들께서 숭고한 수행정진을 해 주신 것은 결국 한국불교 발전은 물론이고 국민통합과 화합측면에서도 큰 울림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박양우 장관은 사부대중들의 무문관 수행 동참이 국민정신문화 발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심 속에서의 이러한 수행문화가 불교 대중화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님들만 한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동참 한 것은 국민정신에도 깨우침이 있다. 깊은 산속만이 아니고 아파트가 건립 되는 도심 속에서 이런 곳에서 수행 정진하는 것은 새로운 유형이 되고, 불교의 대중화 측면에서도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과 전 포교부장 가섭스님도 위례 상월선원을 방문했습니다.

박 장관과 함께 상월선원 결사 현장을 찾은 현응스님은 정진대중들의 건강과 근황 등을 물으며 원만 회향을 발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의원장 세영스님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 스님들도 위례 상월선원 법당을 찾아 참배를 하고, 천막법당의 둘레를 직접 돌아보았습니다.

[세영스님/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여러분들이 수행을 하는 목적과 구성원과 종도 여러분 또 선거관리위원 스님들도 그러한 마음으로 염원하고 그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방명록에 "빛과 더불어 모든 것은 다시 시작한다"는 글귀를 남기며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천막결사를 지지했습니다.

[스탠딩] 동안거 정진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불교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을 염원하는 각계 사부대중들의 발길은 더욱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위례 상월선원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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