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2020 신북방정책 전략'을 보고받았습니다.

권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북방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성과와 올해 계획을 보고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신남방정책의 모멘텀을 이어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기로 했다면서 북방경제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대변인은 "올해는 러시아·몽골과 수교 30주년으로, 신북방정책을 중점 추진할 좋은 계기"라며 "신북방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경제협력과 외교행사, 문화·인적 교류, 홍보 등의 유기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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