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앞서 송 전 부시장은 지난 14일 울산시 인사위원회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받고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직권면직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지 이틀 만에 복당한 것입니다.

송 전 부시장의 복당을 두고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 전 부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 남부갑에 출마할 것이란 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 전 부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청와대 관계자들과 선거 전략과 공약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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