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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스포츠 축제 2020 도쿄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이 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제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 현장을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장음]
(국가대표 선서)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7월 24일 막을 올리는 도쿄 올림픽을 189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빛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단 훈련개시식이 1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렸습니다.

개시식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선수와 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0년은 한국체육 100년, 대한체육회 10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100년 동안 한국스포츠는 눈부시게 성장해서 이제는 명실공이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섰습니다."]

박 장관은 또 "올림픽 개최 전까지 진천 선수촌을 자주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수많은 종목에서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자신감으로 빛나는 여러분의 얼굴에서 우리 체육계의 앞날이 밝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자 IOC위원을 맡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면서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올해는 여러분의 해입니다. 스스로 믿고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시기를 바라며, 비록 원하던 성취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목표를 향해 경주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 자체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준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 체육 100주년을 맞은 2020년.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포부는 더욱 특별합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대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태극기를 가슴에 단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훈련에 매진해 거짓 없는 땀방울로 국위선양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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