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2개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수색팀과 현장조사팀은 지난 14일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 안팎에서이들 폐사체를 발견했습니다.

확진 판정이 난 1개체는 지난 8일 화천에서 양성 확진 폐사체를 발견한 곳과 200m 떨어진 곳에서, 나머지 개체는 7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화천군에서는 오늘까지 모두 7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모두 79건이 확진됐습니다.

강원도는 감염 확인지역과 인근도로를 소독하고 차량 출입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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