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국립공원 외곽에서 구조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한마리를 15일 국립공원에 자연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시 국립공원의 품으로 돌아간 하늘다람쥐는 지난해 12월 24일 국립공원 외곽지역에서 쥐덫에 걸려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된 하늘다람쥐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를 받은뒤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이처럼 야생에서 다친 야생동물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조기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번 구조 및 방사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지가 보호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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