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방법에 대한 이견으로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옥천 이뭔 묘목 3만그루가
다음달 6일 북송됩니다.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 측은
대북 무역업자를 통해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묘목지원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영농조합 농민 3명이
직접 항로를 통해
과수묘목과 식재 도구 등을 싣고 들어가
북한에 머물며 과수산업을 둘러보고
묘목식재, 재배기술을 지도한 뒤
다음달 11일 남포항을 통해
인천으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한편,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과수 묘목이 보내지기는
지난 2001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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