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회사와 환전상등이 연계된
수백억대의 대규모 환치기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광양세관은 오늘, 수백억대의 외화를 중국으로 빼돌린
속칭 환치기 업자 39살 김모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2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습니다

또 또 환치기계좌를 관리한 환전상 직원
김모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02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한국과 중국에 4개의 환치기 계좌를 개설한뒤
모두 5천여차례에 걸쳐 2백20억원 상당의 외화를
불법 환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은 환치기 금액이 4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 조직을 이용해 중국으로 불법 송금한 80여명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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