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주민투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군위군 제공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사전 주민투표가 오늘(16일) 오전 6시부터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소는 군위군에 8곳, 의성군에 18곳이 마련됐습니다.

사전 주민 투표는 내일(17일)까지 이틀간 실시됩니다.

투표인은 별도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됩니다.

이는 개인 사정으로 오는 21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한 사전투표입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인 수는 군위군 2만2천189명, 의성군 4만8천453명입니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투표하면 됩니다.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찬반 의견을 기표하면 됩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은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는 주민투표날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군위군·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깨끗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군위·의성지역 통합신공항 유치(추진)위원회는 “경북의 100년 대계를 위한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양 지역 군민들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공명정대한 주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하고, 투표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뜻을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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