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23개 시장·군수들이 오늘(16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을 결의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이날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제9차 경북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성공 의지를 다졌습니다.

행사에서는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020 경북관광, What is & How to!'라는 제목으로 경북관광의 현주소, 정책비전과 추진전략, 핵심사업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이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대구경북 관광 성공 전략을 논의 하고, 성공를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관광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일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각 시·군마다 관광여건은 다르지만 관광객 목표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면 대구경북 관광은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광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연관산업 파급효과도 크다”면서 “관광 콘텐츠 개발, 인프라 확충, 글로벌 마테팅을 통해 문화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 13일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통해 관광과 일자리 목표를 수치화하고, 시·군별로 정한 관광객 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습니다.

경북 시장·군수협의에서는 광역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미혼남녀 결혼률 증가 대책, 경북기독보육원 시설 운영비 시·군 공동부담과 도비지원 확대 등 도와 시·군의 현안과 건의사항이 논의됐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멸의 경고등이 깜빡이고 민생경제가 위기라는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등 민생은 엄중하다”면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각오를 뛰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