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2%이고 급수인구는 5천 2백 65만명으로 집계됐으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수도관로는전체 관로의 12.7%로 나타나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상수도 통계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특히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4.8%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데, 2018년 말 현재 수도관 총연장은 21만 7,150km이며, 전년 대비 8,116km 증가했습니다.
환경부는 30년 이상된 노후 수도관로는 전체 관로의 12.7%를 차지는데 이 가운데 서울이 2,830km로 가장 길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161개 지자체와 협의해 노후관 교체·개량이 시급한 지역의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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