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하는 공관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천을 위해 작년 12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6천여 건 이상의 공관위원장 후보 추천을 받았고, 이후 공관위원장 추천위를 구성해 철저한 검증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장이 계파 색채가 옅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전 의장은 14대부터 부산 영도를 지역구로 18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고, 18대 국회 전반기은 국회의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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