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에 어린이공원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 열린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동구 둔촌1동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과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결로 단지 내 문화·사회복지시설 일부인 4천640제곱미터 부지가 어린이공원으로 변경됩니다.

둔촌주공은 단일 재건축 단지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데, 건립 가구 수가 만 2천가구에 달합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 아파트와 우창아파트를 최고 32층, 천305세대 단지로,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를 최고 21층, 296세대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도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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