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20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청념도 점수 평균이 10점 만점에 8.4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재작년인 2018년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 8.68점보다 0.19점 하락한 수치입니다.

오늘 경기도가 공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정원수 50인 이상인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64점(표준편차 0.50)으로 항목별로는 외부청렴도 9.32점, 내부청렴도 8.33점, 부패방지시책평가 8.29점 등이었습니다.

따라서 9.39점 이상을 받아야하는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관광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킨텍스,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기관이 상위등급인 ‘2등급’을 기록했습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이 중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원수 50인 이하 10개 기관이 참여한 2그룹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28점(표준편차 0.69)으로 나타났습니다.

1그룹과 마찬가지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2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체육회 등 5개 기관이 3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를 도입한 이래 매년 정원수 50인 이상 기관과 이하 기관 등 총 2개 그룹으로 나눠 종합청렴도 점수를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