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 강동필 사무총장이 15일 달서구 진천동 피에스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대구공항 사수를 주장하며 9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던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 강동필 사무총장이 오늘(15일) 달서구 진천동 피에스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강 총장은 ‘시민으로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라는 저서를 통해 대구공항 지킴이로 활동했던 1000일간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출판 기념회에는 대구공항 이전 반대에 뜻을 같이 하는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지인 등이 행사장을 대거 찾았습니다.

강동필 사무총장은 “대구공항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했던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운동을 승화시키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총장은 시민활동으로는 한계에 직면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을 정치적으로 승화하기 위해 직접 정치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총장은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달서을에 출마하기로 하고 최근 입당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강동필 총장은 경남 합천출신으로 거창 대성고와 영남대, 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감정평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영남대 겸임교수,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경북개발공사 BSC자문위원, 백인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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