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경북 안동과 예천에 들어선 경북도청 신도시가 인구가 늘어나고 주거·편의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지난해 말 기준 신도시 정주환경조사 결과, 주민등록상 인구는 만7천443명으로 3개월 전보다 천126명이 증가했습니다.

주민등록 인구 중 40대 이하는 만4천224명으로 81.5%를 차지했습니다.

전입인구 중에는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거주하던 사람이 절반을 넘어습니다.

대구시와 타 시도는 각각 2천152명(12.3%)과 2천165명(12.4%)을 차지했습니다.

또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한 실제 거주인구는 2만3천120명으로 3개월 전 보다 천450명이 늘었습니다.

상가와 편의시설은 729곳으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복합 문화공간인 경북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교육시설은 어린이집 29곳, 유치원 5곳, 초등학교 2곳, 중·고등학교 각 1곳 등 38개 교육시설에 4천230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거시설은 아파트 10개 단지 7천749세대 중 7천445세대가 분양돼 7천201세대가 입주했습니다.

올해 신도시에는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준공됩니다.

이석호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주 환경을 개선해 도청 신도시를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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