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경북도의회 김봉교(구미) 부의장과 김명호(안동) 의원이 도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경상북도 이달희 정무실장도 어제(14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늘(15일) 도청을 떠났습니다.

국회의원 도전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던 김봉교 부의장은 그제(13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을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습니다.

3선 도의원인 김봉교 의원은 새누리당 중앙위원 경북연합회장, 제11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와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습니다.

김명호 의원은 오늘(15일) 경북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안동시 지역구 총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3선의 도의원인 김명호 의원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제10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과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구 북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달희 정무실장은 2018년 8월 임용돼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를 보필하며 현장중심 소통 행보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실장은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소장,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맡았습니다.

반면, 총선 출마가 유력시 되던 4선 도의원인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국회의원선거 법정 공직자 사퇴 시한인 내일(16일)까지 최종 판단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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