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2년 제3차 공공데이터 활성화 기본계획 발표

정부가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대폭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도 활용돼 육성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2년까지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3차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범부처 합동으로 만든 이번 3차 기본계획은 국민의 자신인 공공데이터를 국민중심으로 개방,활용하고,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데이터를 중점 개방하면서, 공공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향 아래 모두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데이터에서 외교나 안보, 개인정보 등 비공개대상을 제외한 14만개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공공데이터포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거나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율주행이나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주제 영역의 데이터, 6개 영역 46개 과제에서 공공데이터를 중점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연계와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OECD 공공데이터 평가 3회 연속 1위 국가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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