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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뜨겁게 달궜던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되면서 여야는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종리가 당에 공식 복귀했고, 자유한국당과 나란히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여의도에 돌아왔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계에 복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6년 만에 당에 돌아와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매사 당과 상의하며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로 출마설'에 대해 "종로로 이사한 것은 사실이고,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해줘야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도 총선 승리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달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좀 쉬시라고 말씀도 못 드리고 당으로 모셨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야의 정책 대결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공짜 와이파이 시대'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 버스 터미널 등에 공공와이파이 5만 3천여 개를 구축해 계층과 연령별로 격차가 큰 정보접근성의 간극을 좁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탈원전 정책 폐기와 노동시작 개혁, 재정 건전성 강화라는 1호 경제공약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또 친여 실세들의 태양광사업 탈법과 비리를 척결하겠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법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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