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추진이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 호매실을 잇는 약 8㎞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됩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재 100분 정도 걸리는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이용시간이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약 47분으로 크게 줄어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는 그 동안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국토부, 수원시 공동용역) 등의 노력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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