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나들목 부근 부산 방향 차로에서 버스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중 1명인 A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등 1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와 2∼3차로 간 차선 변경 과정에서 통근용 전세버스를 비롯한 버스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여 동안 3개 차로가 차단되자 출근길 고속도로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양방향 모두 소통이 재개된 상태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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